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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감성이 답이다: 정서적 리더십 키우는 육아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다움은 어디서 올까요?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문제를 푸는 시대입니다.아이들은 이미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라며, 정보 접근과 학습 속도에서는 기계 못지않은 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부모들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가 뒤처지지 않도록 새로운 교육과 기술을 익히게 하려 노력합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바로 ‘감정’과 ‘공감’, 그리고 ‘인간다움’입니다.기계는 정보를 빠르게 계산하고 분석할 수 있지만,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영역입니다.그리고 이 능력은 단순히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경험하고 훈련되어야 하는 정서적 능력, 즉 ‘정서적 리더십’입니다.이.. 2025. 3. 31.
칭찬보다 강한 ‘인정’의 언어, 자녀에게 자존감을 선물하다 자존감 높은 아이, 어떻게 만들어질까요?“정말 잘했어!”, “역시 우리 딸 최고야!”, “대단한데?”부모가 자녀에게 자주 사용하는 말들입니다. 아이가 숙제를 끝냈을 때, 발표를 잘했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해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칭찬을 건넵니다. 칭찬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며 자존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말처럼 보입니다.하지만 과연 칭찬이 자존감을 키우는 유일한 방법일까요? 아니면, 칭찬이 지나칠 경우 외부의 인정에만 의존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지는 않을까요?최근 심리학과 교육학 분야에서는 칭찬보다 더 깊은 힘을 지닌 말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인정의 언어’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칭찬과 인정의 차이를 살펴보고, 자녀의 내면에서부터 자라나는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인정의 말.. 2025. 3. 28.
가족 회의로 키우는 소통력 가족 간 대화, ‘가족 회의’로 시작해 보세요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구성원 간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모는 일에 치이고, 아이는 학업과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하루에도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고작 몇 분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럴 때 효과적으로 가족 간의 소통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가족 회의’입니다.가족 회의는 단순한 대화가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이 평등하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듣고, 가정 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소통 훈련의 장입니다. 특히 자녀에게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이 되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됩니다.이번 글에서는 가족 회의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은지, 회의 중 주의.. 2025. 3. 28.
디지털 시대, 부모가 먼저 배우는 ‘감정지능’ 지식보다 더 중요한 능력, 감정을 읽고 다루는 힘AI, 스마트폰, 메타버스, 디지털 학습...오늘날 우리는 자녀를 ‘디지털 네이티브’로 키우고 있습니다. 정보는 빠르고 넘쳐나며, 학습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새로운 기술을 익히게 하려 노력하지만, 정작 놓치기 쉬운 중요한 능력이 있습니다.바로 감정지능(EQ: Emotional Intelligence)입니다.지식이나 기술은 디지털 기기로 언제든 습득할 수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 감정지능이 아이의 자존감, 사회성, 스트레스 대처 능력, 나아가 인생의 성공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습니다.그렇다면 아이의 감.. 2025. 3. 28.
아이의 감정 표현, 억누르지 않고 건강하게 이끄는 법 감정을 잘 표현하는 아이, 그것이 진짜 정서 지능입니다“아이는 왜 이렇게 쉽게 울까요?”,“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네요.”,“감정을 너무 격하게 표현해서 걱정이에요.”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아이의 감정 표현을 두고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아이가 울거나 화를 낼 때, 부모는 본능적으로 그 감정을 ‘진정시키려’ 하거나 ‘그만하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억누르도록 강요당한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해로운 것으로 인식하게 되고, 결국 감정 표현을 두려워하게 됩니다.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아이가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부모와의 신뢰 관계도 깊어지고, 사회적 관계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감정 .. 2025. 3. 27.
아이 앞에서 무너진 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셀프 질문 5가지 부모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다시 일어나는 힘’입니다육아는 때로 부모의 마음을 산산이 부숩니다. "나는 왜 이렇게 못하나", "아이 앞에서 또 울고 말았어요", "화를 내고 후회하고, 반복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요"라는 말들은 많은 부모들이 겪는 현실입니다.특히 아이가 보는 앞에서 무너졌을 때의 그 자책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경험은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순간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과 회복력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회복탄력성, 즉 마음이 무너진 후 다시 일어서는 힘은 부모에게 꼭 필요한 감정 자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 앞에서 무너졌던 순간, 자신을 다시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셀프 질문 5가지를 소개합니다. 질문은 때로 나 자신을 되.. 2025. 3. 27.